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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기자-조상제] 풍기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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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삼


   소백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풍기읍은 언제 와 봐도 여유롭고 풍족해 보인다. 과수의 재배가 성하고, 평지에서는 예로부터 인삼 재배가 유명하다. 사과의 생산이 많고 인견사의 직조 공업도 발달하여 지역 경제상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


   풍기역 앞에 인삼시장이 있다. 수삼·백삼 등을 상시 판매하고 있으며, 60여 개의 점포가 있다. 인삼은 원기를 돕고 온갖 병에 효능이 있다 하여 영약 중의 영약으로 알려져 왔으며, 혈압조절, 간장보호, 항암작용, 항당뇨, 피로 회복, 식욕증진, 적혈구 증가 등 신진대사의 모든 기능에 효과가 있다.



   풍기 땅은 양 맥(태백과 소백)의 분기점, 얼마나 험준한 산세인지 사람이 출입하기 어렵고, 무인지경이 많은지라 산삼이 눈에 띄던 곳이었다. 그래서인지 해마다 풍기 골에서 산삼을 일정량 조정에 조공하도록 지정되었다.


   그러니 여름에는 허리가 굽도록 농사를 짓고, 농한기인 겨울에는 좀 쉬어야 하겠는데 그 험준한 산판을 더듬어 산삼을 캐는 일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더하여 산삼 채취량보다 공납량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당시 백성들은 많은 고충을 겪어야 했다.


   이 고을 원님으로 부임한 주세붕 풍기군수가 이 사실을 알고 산삼의 씨앗을 채종하여 깊은 산골에 은밀히 파종하고, 몇 년 뒤에 채취하니 산삼과 별로 다름없는 삼을 얻으니 이 장뇌(長腦)를 쉽게 채워 조공에 사용하였다.


   돌아다니다가 몸이 피로하면 풍기온천을 찾는 것이 좋을 듯싶다. 인삼시장 앞에서 온천장 가는 시내버스가 있다. 유황을 한껏 머금은 풍기온천이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소백산풍기온천 리조트는 유황, 불소, 중탄산 등 우리 몸에 좋은 물질이 온천수에 용해돼 만성관절염, 신경통, 금속중독, 동맥경화, 당뇨병, 피부미용 등에 그 효능이 좋은 온천수로도 그 명성을 얻고 있다. 온천탕은 열탕, 이벤트탕, 목포냉탕, 노천탕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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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기자 조상제   3731492099_1654152501.551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