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노인복지관소통공간

어르신 사랑방

어르신 사랑방

노인의 날 기념 4 행시-잠깐 양념의 글-3 (우리는 지난 날 피동적(被動的)으로 고통(苦痛)을 받으면서 살아 왔습니다)

페이지 정보

석화

본문


자의(自意)가 아닌 타의(他意)에 의()하여 내가 좌우(左右)되는 안타까움 . . .

 

아리랑은 우리 모두에게 친밀(親密)해 있는 전래(傳來) 민요(民謠) 가운데 대표적(代表的)인 존재(存在)입니다

그리고 이와 유사(類似)한 내용(內容)의 가사(歌詞)가시리가 있습니다

 

아리랑(我理朗) : 작가(作家) 미상(未詳) . . . 그 안에 민족(民族)의 향수(鄕愁)같은 끈질긴 혼()이 담겨져 있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十里)도 못 가서 발 병 난다

 

인터넷에 찾아 보니, <참 나를 깨달아 인간 완성에 이르는 기쁨을 노래한 깨달음의 노래> 로 ""()는 참된 나(眞我)를 의미하고 ""()는 알다, 다스리다, 통한다는 뜻이며 ""()은 즐겁다, 다스리다 라는 뜻이며 그래서 아리랑은 <참된 나(眞我)를 찾는 즐거움> 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위와 같이 좋은 의미(意味)로 해석(解釋)이 되면 좋겠지만 저는 다음 설명(說明)이 더 맞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사랑, 연인(戀人)과의 이별(離別), 시집살이의 애환(哀歡), 외세(外勢)에 맞선 민족(民族)의 투쟁(鬪爭) 등 민중(民衆)이 삶의 현장(現場)에서 느끼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의 감정(感情)이 노랫말에 담겨 있어 . . .

- 체념(諦念)의 하소연인가 하면 강()한 삶의 의지(意志)의 표백(表白)이었고 구시렁거리는 불만(不滿)인가 하면 지독(至毒)한 악담(惡談)이요 욕()이요 쌍소리이기도 함 . . .

 

가시리 : 작자(作者) 미상(未詳)의 고려(高麗) 가요(歌謠)

일명(一名) 귀호곡(歸乎曲)

 

가시리 가시리잇고 바리고 가시리잇고

날 러는 엇디 살라 하고 바리고 가시리잇고

잡사와 두어리 마나난 선하면 아니올셰라

셜온 님 보내옵노니 가시는 듯 도셔 오쇼셔

 

다음 해설도 인터넷에서 따온 내용입니다

- 가시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는 화자(話者)의 슬프고도 애절(哀切)한 마음과 애이불비(哀而不悲`; 슬프지만 겉으로 슬픔을 나타내지 아니함.)의 태도(態度)가 잘 형상화(形象化)되어 있어

- 우리 민족(民族)의 보편적(普遍的) 정서(情緖)인 이별(離別)의 정한(情恨)을 계승(繼承)하고 있다는 평가(評價)를 받음

 

아리랑과 가시리 모두, 주인공(主人公)이 능동적(能動的)이 아닌 피동적(被動的)인 입장(立場)을 취()고 있다가 상대방(相對方)에게 버림을 당하면서 그를 저주(咀呪)하거나 또는 애원(哀願)하는 내용이어서 아쉬운 마음을 금()치 못합니다

 

위의 두 민요가 어떻게 보면, 역사적(歷史的)으로 우리 나라가 주변(周邊)의 강대(强大) 국가(國家)들 틈새에서 침략(侵略)을 받고 핍박(逼迫)을 당하면서 살아온 속성(俗性)이 함축적(含蓄的)으로 나타내지고 있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우리 한() 민족(民族)의 능력(能力)이 매우 다양(多樣)하고 우수(優秀)하다는 것이 세계(世界) 곳곳에서 입증(立證)되고 있음을 보면서(개인기(個人技)의 경우(境遇) 더 두드러져 나타나고 있음)

이러한 좋은 자산(資産)능동적(能動的)으로 그리고 보다 더 자신감(自信感)있게 펼쳐 나감으로써 선두(先頭) 국가(國家)로의 발돋움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期待)하여 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