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 기념 4 행시-제 21 화(최상(最上)의 두뇌(頭腦) 스포츠인 바둑(棋, 碁)을 권(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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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꺼리를 만들어서 심신(心身)이 계속(繼續) 활동(活動)하게 하십시다
노인이 되어서도 꾸준하게 무엇인가 신체(身體)와 두뇌(頭腦)가 움직이도록 하시는 것이 필요(必要)합니다
인생(人生) 살아 가는 중에 바둑⋆의 진행(進行) 내용(內容)과 같거나 비슷한 면(面)이 있기도 한 것 같은데요
의(誼) 좋게 처음에는 흑(黑)과 백(白)이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영토(領土)를 차지하는 방식(方式)으로 시작(始作)하지만
날 잡아 가셔도 좋습니다 하는 식(式)으로 일부러 양보(讓步)해 주고는 더 많은 적(敵)돌을 잡아 내기도 하거든요⋆⋆ ^^
5 천년(千年) 전에 만들어졌다고 하는 이 바둑 . . . 그 오묘(奧妙)함에 신선(神仙) 놀음⋆⋆⋆이라고도 합니다
⋆ 바둑은 19 줄 바둑판 위에 서로 한 번씩 번갈아서 착점 (着點)해 가는 가운데, 차지하는 영토(領土)가 넓은 쪽이 이 이기도록 되어 있는 두뇌 게임(Mind Sports)입니다
규칙(規則)은 단 3 가지로 되어 있어서 아주 간단(簡單)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진행(進行)되는 변화(變化) 과정(過程)이 다양(多樣)하여 고수(高手)가 되어 갈수록 더 어렵습니다
바둑돌에는 계급(階級)이 없고 모두가 평등(平等)합니다
그런데 그 돌의 위치(位置)와 구성(構成)에 따라서 가지는 힘과 영향력(影響力)이 크게 달라집니다
넓게 보고 멀리 보고 전체(全體)를 보아야 한다는 평범(平 凡)하면서도 오묘(奧妙)한 진리(眞理)가 숨어져 있습니다
⋆⋆ 이것이 소위(所謂) 말하는 환격(還擊)=되 잡기가 아니겠습니까(내 돌 조금 잡혀 주고 적 돌 더 많이 잡아 냄)
그 외(外)에도 장문(藏門)=가둬 잡기, 축(逐)=몰아 잡기, 패 (覇)=교대 잡기, 비김, 먹여치기, 몰아 떨구기 등등 재미있 는 기법(技法)들이 많이 있습니다
⋆⋆⋆ 난가(爛柯)
신선 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뜻으로, 바둑 따위의 놀이에 정신이 팔려 세월 가는 줄 모름.
중국 진(晉)나라 때 왕질(王質)이라는 나무꾼이 두 동자(童子)가 바둑 두는 것을 구경하는 동안에 도낏자루가 썩어 버리고, 마을에 돌아오니 아는 사람이 다 죽었더라는 <술이기(述異記)>에 나오는 고사(古史)에서 유래(由來)함